유성은♥루이, 이틀 전 결혼→특별 신혼여행 "의미 있는 무대" ('복면가왕')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가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유성은과 루이가 각각 '허니'와 '베이비'로 분해 여름 특집의 막을 열었다.

이날 '허니'와 '베이비'는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노래 중 가면을 벗은 두 사람의 정체는 유성은과 루이였다.

녹화일 기준, 이틀 전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이에 김성주는 "부부로서 첫 무대다. 그런데 아내가 워낙 노래를 잘하니까 신경전 비슷하게 예민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루이는 "음정을 맞출 때 제 위주로 하려고 했다. 저한테 높은 노래라 양보를 하라고 했다. 대신 랩을 열심히 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성은은 신혼여행을 '복면가왕'을 대신한 것에 대해 "저희한테는 의미 있는 무대인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루이 역시 "너무너무 떨린다. (유성은이) 굉장히 잘한다"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함께 '복면가왕'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