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구본길 "감독 시절 허재, 다가가기 힘든 존재"

박상후 기자 2021. 8. 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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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에서 펜싱 선수 구본길이 허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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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당나귀귀'에서 펜싱 선수 구본길이 허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정환은 현주엽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먹방이 되게 재밌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서워 보였는데, 마음이 여리신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방송을 굉장히 재밌게 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본길은 "선수촌에서 허재 감독을 처음 봤다. 식당에서 자주 부딪혔다. 그때 포스는 상상 초월이었다. 함부로 다가가기 힘든 존재였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까 허당끼가 느껴지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양치승의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저희 종목 특성상 몸을 크게 키우지 못한다. 시간 지나면 벌크업을 해보고 싶다. 스파르타로 하면 양치승 관장과 함께 운동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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