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근대5종' 올림픽 메달 전웅태 선수에 축하메시지
김명성 기자 2021. 8. 8. 17:20
문재인 대통령이 8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근대5종’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근대5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며 전웅태 선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함께 출전한 정진화 선수에게도 “정진화 선수도 수고 많았다. 장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두 선수가 경기 후 나눈 우정의 포옹은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면서 “이제 전 선수의 희망처럼 대한민국 근대5종은 국민들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도전에도 언제나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웅태 선수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근대5종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함께 출전한 정진화 선수도 1466점을 얻고 4위를 차지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러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이전까지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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