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7월 물가지수 발표..인플레 우려 커질까

강현우 2021. 8.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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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중국 전역에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돌파하면서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PPI는 4월 6.8%, 5월 9%에 이어 6월에도 8.8% 뛰었다.

PPI는 공산품 도매 가격 위주로 집계하는 지표로,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에서 시작한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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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내린 3458.23, 선전성분지수는 0.30% 하락한 14,827.41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0일 이후 중국 전역에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돌파하면서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정책을 계속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9일 발표 예정인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감률(전년 동월 대비)이 있다. 중국의 PPI는 4월 6.8%, 5월 9%에 이어 6월에도 8.8% 뛰었다.

PPI는 공산품 도매 가격 위주로 집계하는 지표로,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에서 시작한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7월 예측치는 8.8%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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