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자배구팀 12명 일일이 호명 "국민들 용기 얻어"

한수연 2021. 8.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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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

8일 문 대통령은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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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

8일 문 대통령은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연경부터 김수지, 김희진, 박은진, 박정아, 안혜진, 양효진, 염혜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 등 12명의 선수를 모두 호명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문 대통령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맞서 분전했으나 패한 데에 "아름다운 도전이었으며 아쉬워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또 하면 된다. 지금까지처럼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한 선수 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응원으로 함께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앞서 여자배구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여자배구팀은 당초 목표였던 8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문 대통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끝까지 애써주신 배구협회에도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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