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경고·사전청약'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역대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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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와 사전청약 시행에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0.37% 오르면서 상승세를 키웠다.
최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전청약이 시작됐지만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으로, 주택 매수를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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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와 사전청약 시행에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0.37% 오르면서 상승세를 키웠다.
이번 변동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로 서울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과 코로나 확산 등으로 거래는 줄었으나,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전청약이 시작됐지만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으로, 주택 매수를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은 이날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8.8/뉴스1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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