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공공기관, 중국산 정보통신제품 전면사용 금지

김용철 기자 2021. 8. 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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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의 중국 IT(정보기술) 기업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자유시보 등 타이완언론은 타이완 행정원이 타이완 내 모든 공공기관에 올해 연말까지 중국 정보통신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정부의 한 관계자는 행정원이 중앙과 지방의 모든 공공기관에 올해 연말까지 중국산 정보통신제품의 전면 교체토록 했다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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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의 중국 IT(정보기술) 기업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자유시보 등 타이완언론은 타이완 행정원이 타이완 내 모든 공공기관에 올해 연말까지 중국 정보통신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정부의 한 관계자는 행정원이 중앙과 지방의 모든 공공기관에 올해 연말까지 중국산 정보통신제품의 전면 교체토록 했다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말까지 교체가 불가능한 해당 공공기관은 행정원에 그 이유 및 교체 완료 시기에 대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언론은 이미 미국 정부의 집중 제재대상인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제품 외 폐쇄회로(CC)TV를 비롯한 세계 최대 감시장비 제조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 제품도 사용금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행정원의 5월 통계를 인용해 타이완 공공기관 2천596곳에서 1만9천256개의 중국 정보통신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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