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보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대회 진행

김윤희 기자 2021. 8. 8.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보안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및 진출을 위한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5월부터 유망 보안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7곳을 선발해 약 7개월간 역량 강화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쏘마·테이텀·옥타코 수상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보안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및 진출을 위한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5월부터 유망 보안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7곳을 선발해 약 7개월간 역량 강화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전략 및 기술개발 자문 ▲수출 인증·규격 상담 ▲투자전략 수립 및 IR 피칭 교육 등 3개월간의 국내 지원활동을 마무리하고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 데모데이 수상 기업 사진

1부에서는 스타트업-ICT 관련 국내 7개 벤처캐피털(VC) 대상 IR 피칭, 2부에서는 상호간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사전 매칭된 VC와 1:1 비공개 개별 투자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사업 협력 가능성 및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IR 피칭에서 전문 투자자 7인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우수팀 세 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쏘마, 우수상은 테이텀, 인기상은 옥타코 사가 선정돼 별도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쏘마의 노용환 대표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문가의 멘토링, 영문 IR 자료 작성, 피칭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벤처 시장은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오히려 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참여한 우수 보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현지화 컨설팅,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잠재 고객·투자자 발굴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