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되는 하반기 물가관리 비상

신웅수 기자 2021. 8. 8. 1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예정인 약 1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6% 상승했으며 그 가운데 밥상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문제는 이 같은 현금성 지원금이 시중의 현금 유동성을 늘려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 달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수요증가로 식료품 물가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예정인 약 1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6% 상승했으며 그 가운데 밥상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중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담긴 1인당 25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한다.

문제는 이 같은 현금성 지원금이 시중의 현금 유동성을 늘려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 달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수요증가로 식료품 물가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사진은 8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식재료를 고르는 모습. 2021.8.8/뉴스1

phonalis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