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지역서 델타 플러스 변이에 64명 감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사 KTVU에 따르면 샌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지난 4일까지 64명이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인접한 또 다른 지역인 마린 카운티에서도 지난달 2명이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델타 플러스는 최근 유행 중인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신종 변이다.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사 KTVU에 따르면 샌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지난 4일까지 64명이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인접한 또 다른 지역인 마린 카운티에서도 지난달 2명이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새너제이와 팰로앨토, 마운틴뷰, 쿠퍼티노 등 실리콘밸리를 구성하는 핵심 도시들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 곳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인텔, 엔비디아 등 첨단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아직 감염자가 많지 않아 정확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 변이는 델타 변이에 ‘K417N’이라는 돌기 단백질 변이가 추가돼 있다. K417N은 남아공발(發) 베타 변이에서 처음 발견된 단백질 변이인데, 지금까지 나온 변이 가운데 현재 공급 중인 백신의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델타 플러스 변이도 기존 델타 변이처럼 전염력이 강하면서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훈장? 자네나 가지게”… 尹정부 훈장 거부한 국립대 교수
- “TSMC는 ‘역세계화’ 수혜자… 기술 경쟁력 잃은 삼성전자를 반면교사 삼아야”
- 춘천 감자빵처럼 키운다… 중기부 “내년 혁신 소상공인 지원 300억 투입”
- ‘복합쇼핑몰+돔구장’ 인천 스타필드 청라, 2만1000석 확정… 건축 인허가 완료
- “고혈당, 환자가 둔감해져 문제... 저혈당은 수 시간에 사망”
- ‘전쟁통’ 러시아 루블보다 떨어진 원화… 재점화된 ‘환율리스크’
- 더본코리아, 직원들은 청약 포기…실권주 15만주 일반 공모 물량으로
- 주주 환원 정책 통했다… KB금융, 밸류업 탈락에도 주가 85% 상승
- K2 전차, 폴란드 수출 임박… HD현대인프라·SNT도 수혜 기대
- 김승연 한화 회장, CES 갈까… “해외 전시회 초대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