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차 저물고 '전기차'가 온다.. 중국·유럽 이어 미국도 전환 속도

김창성 기자 2021. 8. 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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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시장이 '탈 내연기관차'를 선언하며 전기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 십년 동안 자동차산업을 이끈 미국과 유럽을 앞서기 위해 이른바 '전기차 굴기'를 추진해온 중국 역시 2035년에는 신차시장에서 순수 내연기관차를 퇴출할 계획이다.

오는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신차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이 행보에 동참하며 세계 자동차시장은 전기차시대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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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시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세계 자동차시장이 ‘탈 내연기관차’를 선언하며 전기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2030년까지 배터리·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신차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도록 지원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다.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명령 서명을 마친 뒤 지프 랭글러 전기차를 타고 백악관을 돌기도 했다.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완성차 ‘빅3’도 친환경차 보급 계획에 동참키로 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50%를 전기차로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환경보호국과 교통부는 휘발유 1갤런(3.78리터)당 40마일이던 연비 규정을 2026년까지 52마일(83.7㎞)로 높이는 새 규정도 내놨다.

현대차와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들도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지지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 십년 동안 자동차산업을 이끈 미국과 유럽을 앞서기 위해 이른바 ‘전기차 굴기’를 추진해온 중국 역시 2035년에는 신차시장에서 순수 내연기관차를 퇴출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자동차공정학회는 지난해 12월 ‘에너지절감 및 신에너지차 기술로드맵 2.0’을 발표하고 2035년 이후 순수내연기관차 신차를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역시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유럽그린딜’의 핵심 12개 법안 패키지를 담은 ‘피트 포 55’(Fit For 55)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EU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의 55%로 줄이겠다는 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초안이다.

오는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신차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이 행보에 동참하며 세계 자동차시장은 전기차시대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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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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