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루카쿠, 1524억에 첼시 복귀 임박"

박대성 기자 2021. 8. 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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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루카쿠가 9700만 파운드(약 1524억 원)에 첼시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속보로 알렸다.

루카쿠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 시절부터 루카쿠를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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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 친정 팀 첼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루카쿠가 9700만 파운드(약 1524억 원)에 첼시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속보로 알렸다.

루카쿠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191cm 큰 키에 다부진 피지컬로 디디에 드로그바 후계자로 평가됐다. 하지만 첼시에서 확실하게 성장하지 못했고,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에버턴 임대로 정상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2017년에 첼시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턴 시절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어갈 거로 보였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과 궁합이 맞지 않았다.

2019년 7400만 유로(약 1003억 원)에 인터밀란으로 적을 옮겼다. 첼시 시절부터 루카쿠를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시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며 95경기 64골 16도움으로 인터밀란 세리에A 우승을 견인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생활에 행복했지만, 최근에 마음을 바꿨다. 'BBC'에 따르면 첼시 복귀를 원한다. 유소년부터 드로그바를 존경했고, 매번 첼시와 연결됐을 때 복귀를 고민했기에 이번에도 당연했다.

첼시는 8월 초에 인터밀란에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에 마르코스 알론소를 얹혀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하지만 비드 금액을 올려 인터밀란에 제안했다. 9700만 파운드는 상당한 금액이다. '디 마르지오' 등은 루카쿠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급 21만 2,000파운드(약 3억 3,7000만 원)에 5년 계약 개인 합의가 끝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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