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최다 52명 확진..소규모 집단감염 등 계속(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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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2명이나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27명, 충주 19명, 제천 3명, 진천 2명, 음성 1명 등 모두 51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1765명, 충주 519명, 제천 430명, 진천 399명, 음성 537명 등 모두 41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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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집단감염 확산, 충주는 타지역 접촉자 폭발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2명이나 나왔다. 이는 올해 최고치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27명, 충주 19명, 제천 3명, 진천 2명, 음성 1명 등 모두 51명이다.
청주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됐다. 서원구 맥줏집은 6명(누적 27명), 댄스학원은 2명(누적 36), 성당은 3명(누적 5), 청소년캠프는 1명(누적 20)이 추가 확진됐다.
앞선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5명도 확진됐고, 증상 발현으로 4명이 확진됐다. 이날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40대 주민의 10대 자녀도 확진됐다.
화성시·안산시·대구시·대전시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4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5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는 지난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날 19명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두드러지는데 부천시·서울시·대전시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7명이 감염됐다. 부천확진자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동시에 감염되기도 했다.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주민 5명도 확진됐고,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주민 4명도 확진됐다.
선행확진자와 접촉했던 주민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무증상인데도 선제검사를 받은 주민 1명도 감염됐다.
충주는 이날 모임이나 콜라텍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제천에서는 축구클럽 관련 50대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축구클럽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선행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외국인 부부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다가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30대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이천시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5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충북은 지난 3일과 4일 각 45명, 5일 41명, 6일 43명 등 닷새 연속 4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다가 이날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자릿수 이상 발생은 지난달 18일 4명 이후 20일 연속이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1765명, 충주 519명, 제천 430명, 진천 399명, 음성 537명 등 모두 4158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71명이 숨졌고, 3647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68만6831명이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 목표 인원 135만2000명 대비 접종률은 50.8%다. 이상반응 신고는 3104건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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