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이태곤, 박주미x문성호 의심.. 부배, 남가빈에 프러포즈 [Oh!쎈 종합]

전미용 2021. 8. 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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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태곤이 박주미와 문성호를 의심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결혼작곡2'에서는 서반(문성호)와 사피영(박주미)사이를 의심하는 신유신(이태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신(이태곤)은 아미(송지인)과 남가빈의 공연을 찾았다가 사피영과 서반(문성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발끈했다. 사피영은 태연하게 서반을 소개했고 아미에게 공연 잘 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떠나자 사피영은 서반(문성호)에게 "반할만 하죠? 남자 입장에서?"라고 말했고 서반은 "통통 튀는 성격이긴 하다. 어떤 보석 좋아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사피영은 "당연히 다이아몬드죠. 반짝반짝 빛나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반은 "울 어머니는 진주를 좋아하셨다.  남자가 무조건 젊다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피영은 "주책이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우연히 옆 좌석에 앉게 됐고 이 모습을 본 아미는 신유신에게 "저 분 잘생겼다. 중년 느낌도 들지 않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유신은 불편한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이 끝난 뒤 서반은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사피영을 데려다줬고 다정히 차를 타는 모습을 보게된 아미는 신유신에게 "언니가 왜 쿨하게 이혼하겠다고 한지 이제 알겠다. 두 분 사귀는 거다"고 단언했다. 

이에 신유신은 "같은 팀이라 같이 공연을 볼 수 있는 거다.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라"고 정색했다. 하지만 아미는 서반과 사피영이 연인 사이라고 확신에 찬 말투로 이야기했다. 

사피영은 자신을 바래다 주던 서반이 샌드위치만 먹었다는 말에 함께 분식집을 찾았고 사피영은 "맛있냐? 이런데 자주 안 오지 않냐? 좋아하는 인생 요리가 뭐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서반은 "맛있다. 그리고 저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전병이다"라고 대답했고이후 사피영은 전병을 만드는 연습을 했다.

한편 집에 도착한 신유신은 오자마자 맥주를 들이켰다. 이 모습을 보던 김동미(김보연)는 "둘이 다퉜구만"이라며 미소지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신유신은 사피영 집을 찾아가 "그런 거 였어. 기술부장이랑. 그러니까 이혼을 그렇게 쉽게 말하지"라며 깐죽댔다. 이에 사피영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며 팔짝 뛰었다.

사피영의 말에도 신유신은 "감쪽같이 속인 거다. 좋은 감정 있다가 이혼 서류 접수하니까 둘이 공개 데이트 하는 거지.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 수영장에서 보고 얼굴 빨개져서 이상하다 생각했어"라고 몰아부쳤다.

그러자 사피영은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아니, 지금 왜 내가 해명하고 설명해야해"라며 분노했다. 이에 신유신은 "지아, 내가 데리러 갈게. 아미 착해. 계부 밑에서 못 키워"라고 말했다. 이어 "사귈 거야? 서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일반 남자랑은 좀 다르다. 일적으로, 인간적으로 신뢰가 간다. 장점 많은 양반이다. 나보다 10살 위. 나잇값 제대로 하는"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신유신은 "사귀자면 사귈 거냐? 늦은 밤 남자랑 다니려고 이러고 사는 거냐? 난 딸한테 못난 아빠 됐다. 당신 만큼은 오롯이 지아 옆에 있을 수 없냐. 아빠는 재혼, 엄마는 듣보남이랑 어울리고.. 부탁이다. 우리 즐겁자고 행복하자고 애 맘 다치게 하지 말자"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사피영은 "어제 커피 3잔 사온 거 못 봤냐. 둘이 왔으면 왜 3잔을 샀겠냐. 그냥 시은 언니랑 왔다고 했더니 3잔을 사왔다. 진짜 우연이 만난 거다. 끝나고 집 근처서 분식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유신은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후 사피영은 딸 지아를 데리러 이시은 집으로 향했다. 이시은과 사피영은 부혜령 이야기를 나눴다. 사피영은 "그래서 화장법도 바꾼 거다. 오늘 사연도 일부러 여리여리하게 보이려고 운 거 같다. 그 수를 당해낼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시은 집에서 나온 사피영은 딸 지아와 함께 수영장을 찾았고  수영장에서 서반과 마주했다. 그 시각 신유신 역시 수영장으로 향했고 아미와 김동미가 따라올까 봐 "누가 보자고 해서 나간다"며 집을 빠져나왔다. 

신유신은 수영장에서 다정하게 앉아 있는 서반과 사피영을 보며 안절부절하지 못했고 바로 샤워실로 올라가 샤워만 하고 나왔다. 

사피영은 딸 지아가 배고프다고 하자 서반과 함께 밥을 먹으러 나섰고 이를 본 신유신이 사피영의 차를 뒤쫓았다. 신유신은 지아와 함께 고깃집을 가는 사피영과 서반의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화를 참지 못한 신유신은 세 사람이 함께 밥 먹는 식당 안으로 들어갔고 이들의 모습을 한참 지켜보다 나왔다.

한편 남가빈(임혜영)은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동마(부배)는 곁에서 남가빈을 위로했고 남가빈은 "고맙다. 그동안 힘든 거 다 잊었으니까 부담 갖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동마는 "부담 갖는 성격 아니다. 결혼하자. 하자고 결혼"이라며 프러포즈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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