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동경, "도쿄 올림픽 통해 반성하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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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이동경이 도쿄 올림픽을 되돌아왔다.
울산은 7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동경은 "동료들과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이겼다.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고 환히 웃었다.
이동경은 도쿄 올림픽에 나선 김학범호의 에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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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울산 현대 이동경이 도쿄 올림픽을 되돌아왔다.
울산은 7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이동경은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41분 힌터제어의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기회 창출과 매서운 슈팅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이동경은 “동료들과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이겼다.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고 환히 웃었다.
이동경은 도쿄 올림픽에 나선 김학범호의 에이스였다. 뉴질랜드전에서 상대 선수와 악수 거부 논란을 일으켰지만, 출전할 때마다 능력을 발산했다. 멕시코와 8강에서 환상적인 발리슛 득점을 터트렸다. 복귀 후 지난 4일 대구FC전에서 맹활약했고, 이번 강원전에서는 골 맛을 봤다. 경기력과 자신감 모두 확실히 물이 올랐다.
그는 “큰 대회를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임하는 자세나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뒀다. 국제 대회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나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게 나타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연령별 대표팀 친구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지금까지 임했던 어떤 대회보다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소중한 자산이 됐다”면서, “물론 논란도 있었다.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성숙해져야겠다는 걸 느꼈다. 많이 배우고 반성한 대회였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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