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길 고교생들과 주먹다짐한 30대 하루만에 사망..CCTV 확보해 조사중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던 30대가 고교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달 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한 골목에서 30대 A씨와 고교생 6명 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A씨는 하루 뒤인 5일 오후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역 인근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고교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사건 경위 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바람 피고 가족 버린 아빠, 17년 만에 찾아와 한말☞ 귀 피어싱에 발 동동대는 6개월 아기… 엄마는 "내 아기니 상관 마"☞ 한예슬, 해변 데이트?…탱크톱 위로 드러난 의료사고 흉터☞ 송가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 만났다...무슨일?☞ 가세연 "김용건 '사귀지도 않는데 왜 임신 시켰냐' 비난 싫었을 것"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