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정민·KCM, 뜨거운 MSG워너비 열정→웃음 폭발 입담 배틀!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김정민, KCM이 '아는 형님'에서 입담이 폭발했다. 

7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게스트로 MSG워너비의 김정민과 KCM이 등장했다. 

KCM은 MSG워너비 팀 활동에 대해 "솔로라서 부담될 때가 많았다. 근데 팀으로 활동하니까 서로 응원해주고 감싸주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KCM은 MSG워너비의 '바라만 본다'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가수 연습생을 할 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 생각했다"라며 "나를 담당한 실장님이 김범수 형 매니저로 있었다. 그때 실장님이 내게 범수 형을 소개해줬다. 그때 형을 보러 가는 게 인생의 낙이었다"라며 "김범수 형에게 그만 두겠다고 얘기했더니 그때 범수형이 내 손을 딱 잡고 너는 나보다 모든 게 뛰어나니까 절대 그만두면 안된다고 얘기해줬다. 범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KCM이 잘 되는 이유가 있다. 고마운 걸 절대 잊지 않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KCM은 "지금 내가 예능을 잘 할 수 있는 이유도 항상 재밌다고 말해줬던 호동 덕분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중학생 때 내가 무언가를 포기했다"라고 문제를 냈다. 서장훈은 "사랑을 포기한 거다"라고 확신했다. KCM은 "정말 친한 베스트 프렌드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같은 여자를 좋아하게 된 거다. 우정 때문에 사랑을 포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오답이었다. 이수근은 "중학생때 예약했던 포경수술을 포기한 거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CM은 "어렸을 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너무 예뻤다. 여자애 아버지가 경찰 아닌가"라고 이야기했고 정답을 맞혔다. 김정민은 "중학생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다. 매일 집에 데려다 줬고 한 번 손을 잡았다. 근데 여자애 아버지가 마포경찰서 형사라고 하더라. 그때 내가 비행 청소년은 아니었다. 괜히 경찰이라고 하니까 너무 무서워서 다음 날 바로 연락을 끊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정민은 "연립주택 1층에 살았다. 걔가 들어가는 게 눈에 보였다. 집에 가서 바로 피아노 연주를 하더라. 그게 정말 기억에 남는다"라며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었다. 그 노래 전주가 예술이지 않나"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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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