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개 숙인 한국 야구, 결국 빈손으로

허정호 2021. 8. 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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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역전패하며 2020도쿄올림픽을 마쳤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한국 야구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열린 이번 도쿄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대하시고 많이 응원하신 팬들에게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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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대 6으로 패한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요코하마=허정호 선임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오승환이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8회초 1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맞은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요코하마=허정호 선임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역전패하며 2020도쿄올림픽을 마쳤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한국 야구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열린 이번 도쿄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대하시고 많이 응원하신 팬들에게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요코하마=허정호 선임기자 h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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