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11G 무승' 남기일 감독, "찬스 살리지 못한 게 문제, 무실점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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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은 수원 삼성전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제골이 굉장히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찬스가 있었을 때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원정에 와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고 가서 다행이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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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은 수원 삼성전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24점으로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제골이 굉장히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찬스가 있었을 때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원정에 와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고 가서 다행이다"고 총평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은 찬스에서 충분하 골로 연결될 수 있었는데 결국 득점이 나오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만 한 가지 얻을 수 있었던 건 최근 실점이 많았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근데 오늘 경기는 다행히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주는 제르소가 측면에서 보여준 활약이 좋았다. 이에 대해 "본인의 장기인 스피드를 잘 살려가고 있다. 제르소의 움직임에 따라서 많은 찬스가 났다. 비록 득점과 도움은 없었지만, 충분히 K리그에서 좋은 용병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정력 해결을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무더운 날씨에 단비 같은 골이 나와줘야 팀이 살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다 보니깐 팀이 굉장히 어렵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잃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건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하고, 문전 앞에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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