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에 눈물 글썽인 부인 이소연.."대권 도전, 열심히 돕겠다"

유새슬 기자,최동현 기자 2021. 8. 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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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7일 "항상 아껴주고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면서 대권 도전에 나선 최 전 원장을 응원했다.

이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최재형TV'에 출연해 "이제 내가 도움을 드릴 차례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당일 대선 출마 선언으로 행사에 불참한 최 전 원장을 대신해 쪽방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씨는 남편 최 전 원장을 "항상 나를 아껴주고, 도와줬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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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항상 아껴줬던 사람..이제 내가 그렇게 살겠다"..첫 인터뷰
애국가 논란 일자 '며느리 성명서' 내고 반박..큰딸도 SNS 홍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유튜브 채널 '최재형TV'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최재형TV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7일 "항상 아껴주고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면서 대권 도전에 나선 최 전 원장을 응원했다.

이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최재형TV'에 출연해 "이제 내가 도움을 드릴 차례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가 공개 인터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4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날 진행됐다. 이씨는 당일 대선 출마 선언으로 행사에 불참한 최 전 원장을 대신해 쪽방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씨는 남편 최 전 원장을 "항상 나를 아껴주고, 도와줬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영상 편지를 보내는 대목에서는 수차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이제는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힘내시고 저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의 가족들은 직·간접적으로 그의 대권행보를 돕고 있다. 최 전 원장의 가족들이 설 모임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다는 일화가 논란이 되자, 이례적으로 '며느리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개 반박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씨는 지난 6일 고(故) 최영섭 해군 예비역 대령 며느리 3명(여명희·안숙희·이정은씨)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저희는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 번 만 번이라도 부를 것"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의 큰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화목한 일상을 보내는 '인간 최재형'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 경북 경주 '월성1호기'를 찾아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 4년간 원전 산업이 30% 정도 붕괴했다"며 문재인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최 전 원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감사 결과처럼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됐다"며 "경제성 평가 때 여러 수치를 조작해 억지로 폐쇄하는 과정이 다 밝혀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지지자들을 위한 포토타임 때 마스크를 잠시 내려 인사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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