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권주자 주말 강행군..지사직 공방 계속

김태민 2021. 8.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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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강원과 대구 경북 지역을 누비는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표심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경기 지사직 유지를 두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주말을 맞아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거쳐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오늘은 제가 도지사로 온 게 아니고 후보로 왔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는 여기서도 거듭 지사직 사퇴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선거운동에 편하다는 이유로 그 책임을 저버리거나, 나아가서 사퇴를 종용하거나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에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 경북지역에 이틀째 머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나 윤석열 전 총장에 비해 다소 지지세가 약한 곳으로도 꼽혀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개헌을 할 때 균형 발전의 의지를 더욱 강력하게 헌법에 박아서 그것을 근거로 더 대담한 균형 발전 입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대선주자 양강이 지역일정에 몰두하는 사이 이재명 지사의 경기 지사직 사퇴를 두고는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김두관 의원이 지사직 유지는 합법이며 정당하고 당연하다고 강조하자, 이재명 지사 측은 곧바로 환영입장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주자인 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장관, 정세균 전 총리 측도 YTN과의 통화에서 선출직이 갖는 무게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지사직 사퇴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검증단 설치를 놓고 갈렸던 후보 간 대치가 이재명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두고 다시 갈릴지 주목됩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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