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장영남, 지성X김민정 공조에 결국..극단적 선택 '충격'[★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8.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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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배우 장영남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차경희(장영남 분)을 잡으려는 강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경희는 재단 인사들의 비리 파일을 요구하는 강요한과 파일을 넘기면 아들 이영민(문동혁 분)의 마약 사실을 공표하겠다는 허중세 사이서 고민하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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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악마판사' 방송 화면 캡처

'악마판사' 배우 장영남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차경희(장영남 분)을 잡으려는 강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경희는 앞서 자신이 정선아(김민정 분)이 하녀였다는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빌미로 정선아를 협박했다. 차경희는 이어 정선아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까지 들먹이며 "그래서 너 같은 인간이 필요한 거다. 흙탕물에서 태어나 살기 위해 뭐든 하는 인간. 일주일 시간 주겠다. 내가 원하는 걸 가져와라"며 강요한을 잡아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선아는 면도를 받으러 간 강요한의 곁으로 향했다. 정선아는 미용사를 잠시 재웠다며 "왜 그랬냐. 차경희한테 내 얘기 흘린 거. 덕분에 나 많이 곤란해졌는데"라고 물었다. 강요한은 "난 차경희를 잡아야 하는데 너도 그랬으면 해서. 어차피 돌이킬 수 없게 되지 않았냐. 이제 차경희가 있는 이상 넌 자유로울 수가 없다. 선택하지"라며 정선아를 회유했다.

정선아는 칼을 잡고는 고민에 빠졌다. 강요한은 결국 칼을 내려놓은 정선아네 "우리 집에 갈래? 오랜만이지 않냐.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을 것 같은데"라며 정선아를 집으로 데려갔다. 김가온(진영 분)은 정선아를 반가이 맞이하며 함께 식사를 하자고 권했고, 엘리야(전채은 분)는 식사 자리서 "이 집에 여자 데려 온 적 없지 않냐. 사귀냐"며 정선아를 으쓱케 했다. 김가온은 엘리야에 "부장님께 꼭 필요한 분이라고 들었다"고 답해 이를 부추겼다.

하지만 강요한은 이어 유모 지영옥(윤예희 분)과 정선아를 대면시키며 정선아에 충격을 안겼다. 정선아는 "날 갖고 노는 거냐"며 절규했고, 강요한은 "맘에 안 들었냐. 널 갖고 노는 거다. 넌 재밌잖아. 영리하고, 가차없고, 나만큼이나 망가져 있다. 너랑 노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네가 먼저 제안했지 않냐. 세상 제일 꼭대기까지 가자며. 너랑 같이"라며 정선아의 손을 잡았다.

/사진=tvN '악마판사' 방송 화면 캡처

강요한은 "웃어라. 넌 꽤 잘 어울린다. 이 집에"라며 형이 남기고 간 목걸이를 정선아에게 걸어줘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집으로 돌아간 정선아는 측근 재희(이소영 분)에게 "장난질인 게 뻔한데 그걸 숨길 생각도 그닥 없어보이던데. 이상하지, 왠지 속고 싶다. 그냥 잠깐이라도"라며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정선아는 결국 강요한의 손을 잡고 차경희의 등에 칼을 꽂았다. 정선아는 강요한이 증인을 매수했다며 한소윤(천영민 분)을 데리고 와선 시범 재판 장에서 공개 청문회를 열자고 권했으나, 한소윤은 기대와 반대로 "차경희 장관님이 협박했다"며 역공을 펼쳤다. 이어 도영춘(정은표 분) 역시 재판장에 출두해 "차경희 장관이 거액의 돈을 받고 저를 꺼내줬다"고 진술했다.

차경희는 강요한에 "나한테 왜 그러는 거냐. 난 살아남기 위해 싸운 죄밖에 없다"며 절규도 해보고,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도 했지만 이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차경희는 재단 인사들의 비리 파일을 요구하는 강요한과 파일을 넘기면 아들 이영민(문동혁 분)의 마약 사실을 공표하겠다는 허중세 사이서 고민하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문 밖에서 차경희를 기다리던 강요한과 김가온은 총성에 화들짝 놀라 안으로 뛰어 들어갔지만 차경희는 이미 쓰러져 있었다. 김가온은 "파일부터 찾아야 한다"며 쓰러진 차경희의 옷 주머니를 뒤적였고, 윤수현(박규영 분)은 때마침 "손 들고 뒤로 물러서"라며 현장에 들어왔다. 김가온의 얼굴을 마주한 윤수현은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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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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