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광복절 연휴 사흘간 서울역 일대 집회 예고

문다영 2021. 8. 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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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복절에도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7일 예고했다.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8·15 행사 계획이 완성됐다"며 "1천만 명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시청 등을 지나 한 바퀴 도는 행사를 사흘 동안 한다"고 밝혔다.

영상에 공개된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시위 대회' 계획을 보면 행사는 14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6일까지 광복절 전후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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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6일 서울역·시청 등 돌며 행진 계획..집회금지 집행정지도 신청
국민혁명당 측이 안내한 8·15 시위코스와 일정 [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복절에도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7일 예고했다.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8·15 행사 계획이 완성됐다"며 "1천만 명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시청 등을 지나 한 바퀴 도는 행사를 사흘 동안 한다"고 밝혔다.

영상에 공개된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시위 대회' 계획을 보면 행사는 14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6일까지 광복절 전후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에 각자 개인 피켓을 들고 2m 간격을 두면서 서울역에서 남대문, 시청 앞, 동화면세점 등을 돌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게끔 안내했다.

전 목사는 "날씨가 더우니까 오아시스를 만들어놨다. 100m 단위로 파라솔을 쳐놓고 물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위 현장을 온라인 방송하겠다며 "100대의 중계 차량이 사대문을 계속 돌겠다"고 했다.

국민혁명당 대변인을 맡은 구주와 변호사는 또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 "1인 시위가 부담스럽다면 산책을 하지 않겠냐. 누구든 자유롭게 광화문과 청와대를 산책할 수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산책했다고 체포되거나 조사받을 일도 없다"며 "산책은 집회도 아니고 시위도 아니다"고 했다.

한편 구 변호사는 "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 신청 여러 건을 넣었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심리가 이뤄져 법원 결정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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