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누리 감독, "PO 확정 희소식, 이제 목표는 롤드컵"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1. 8. 7.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의 부담감이 줄어들어 다행이다."

아프리카 장누리 감독은 "희소식"이라고 반가워 하면서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태에서 월즈(롤드컵)는 당연한 것"이라고 시즌 목표를 상향시켰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장누리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빨리 확정했다는 건 우리에게는 희소식"이라고 웃으면서 "선수들의 부담감이 줄어들어 다행이다.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이제 상위 라운드를 향해서 다시 달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선수들의 부담감이 줄어들어 다행이다."

아프리카의 신기한 징크스가 이번에도 통했다. 농심에 1라운드 패배 설욕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경쟁을 종식시키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아프리카 장누리 감독은 "희소식"이라고 반가워 하면서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태에서 월즈(롤드컵)는 당연한 것"이라고 시즌 목표를 상향시켰다. 

아프리카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농심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오' 한겨레와 '드레드' 이진혁이 1, 2세트 카이사와 리신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귀중한 승리에 일조했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시즌 9승(7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정규시즌 최소 6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KT, 한화생명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제로가 됐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장누리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빨리 확정했다는 건 우리에게는 희소식"이라고 웃으면서 "선수들의 부담감이 줄어들어 다행이다.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이제 상위 라운드를 향해서 다시 달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패배한 상위권 팀들을 2라운드서 모두 설욕에 성공한 아프리카는 상대적 약팀에게는 패배하면서 화제가 됐다. 기복 있는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장 감독은 "상대를 얕잡아 봐서 결과가 나왔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생각되는 팀과의 경기서 부담감이 컸다. 오히려 강팀과 경기에서는 더 부담없이 편하게 경기장에서 경기에 임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도 선수들의 부담감도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코칭 하면서 강조했던 점들이 경기장에서, 스테이지에서 잘 보여줬을 때 가장 큰 기쁨이고, 이 일을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장 감독은 "이제 노력 여하에 따라 우리의 준비에 따라, 중요한 것을 생각하고, 선수들의 진지함이 어우러진다면 월즈에 가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황에서 롤드컵은 당연하다.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시즌 목표를 끌어올렸다. 

끝으로 장누리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너무 집중을 잘 해줬다. 경기력도 좋았다. 고맙다. 앞으로도 연습 더 잘해서 더 최선을 다해서 성장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 팬들에게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는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