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김보연vs송지인, 이태곤 두고 치열한 기싸움 "그 시어머니에 며느리"

최하나 기자 2021. 8. 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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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김보연과 송지인이 기싸움을 벌였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2') 15회에서는 김동미(김보연)과 아미(송지인)가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미는 그런 김동미는 "오빠는 백발이어도 멋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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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김보연과 송지인이 기싸움을 벌였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2') 15회에서는 김동미(김보연)과 아미(송지인)가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미는 아미에게 "애비랑 열여섯살 차이 아니냐"면서 신유신(이태곤)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김동미는 "우리 원장님은 나보다 열아홉이셨다. 남자들 그 어떤 남자도 60부터 늙는다"면서 "애비 60이면 자기 마흔 넷. 요즘 여자 마흔 넷이면 옛날하고 달라서 거의 아가씨 같지 않나. 상상해 보라"고 했다.

이어 김동미는 "상상해 보라고 애비. 초로에 노인 된 모습"이라고 했다. 이에 아미는 "제가 안 늙게 할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동미는 "나는? 내가 그렇게 살뜰히 챙겼건만. 매일 수영장 모시고 다니고. 사진 봤지? 백발"이라고 했다. 아미는 그런 김동미는 "오빠는 백발이어도 멋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동미는 "남자는 나이 들면 성격도 변한다. 잔소리 많아지고 괜히 화내고. 이상해지더라고 우리 원장님도"라고 했다. 이에 아미는 "오빠는 닥터다. 정신건강의학과. 사람 나름이다. 젊다고 성격 좋은 것도 아니고"라고 받아쳤다.

김동미는 신유신에게 정을 떼게 만들려는 작전이 먹히지 않자 속으로 "이게 안 먹힌다"고 분노했다.

이어 김동미가 "남자들 나이 들면 어린 여자한테 끌리는 것처럼. 애비 봐. 여자도 그래. 젊고 팔팔한 남자 눈에 들어와. 후회해"라고 했지만, 아미에게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미는 "오빠한테 들었다. 아버님한테 지극정성이셨다고. 사랑하신 거 아니나. 그 시어머니에 며느리가 되겠다"고 말해 김동미의 화를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결혼작사 이혼작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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