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박진영 "함께한 시간 때문에 고민했지만"..前JYP 연습생 임경문, 캐스팅 보류

김효정 2021. 8.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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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연습생 출신 임경문의 캐스팅이 보류됐다.

이어 박진영과 싸이는 각각의 본부와 의견을 나눈 후 캐스팅 여부를 결정했다.

JYPSY의 선택은 캐스팅 보류.

1군 임경문의 캐스팅 보류에 다른 참가자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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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JYP 연습생 출신 임경문의 캐스팅이 보류됐다.

7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데뷔할 소속사가 결정되는 캐스팅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무대를 공개한 것은 JYP 연습생 출신인 사전 팬 인기투표 7위의 임경문. 그는 AB6IX의 'BREATHE'를 자기 스타일대로 불렀다.

이를 본 박진영은 "이전 무대에서 봤던 가능성이 이번 무대에서도 가능성 정도로 끝난 것이 아쉽다"라며 끝내 아쉬워했다.

이어 박진영과 싸이는 각각의 본부와 의견을 나눈 후 캐스팅 여부를 결정했다. JYPSY의 선택은 캐스팅 보류. 1군 임경문의 캐스팅 보류에 다른 참가자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 에이전트 이승기는 캐스팅을 보류한 이유가 무엇인지 두 프로듀서에게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짧은 시간 안에 더 확 늘겠구나 하는 확신을 못 얻은 것이 이유였다"라며 "오랫동안 경문이와 함께한 분들도 끝까지 고민을 하다가 그 부분에 대한 확신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싸이는 "저희 회사가 준비하려는 팀 색깔은 조금 더 색이 짙고 강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가지 않게 됐다"라고 했다.

특히 박진영은 "저도 경문 군이 우리와 함께 보냈던 시간 때문에 무조건 나가고 싶었는데 사실 그렇게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못 나간 것이다"라며 "마음은 정말 진심으로 응원하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좀 더 차분히 자신을 풀어주고 다시 시작해봤으면 좋겠다. 충분히 실력이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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