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지금 낳아도 아이 20살 때 73살"..'12세 연하♥' 배기성 공감(살림남2)

이하나 2021. 8. 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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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배기성, 윤정수가 다이어트를 위해 템플 스테이를 했다.

다이어트 정체기를 맞은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의 권유로 템플 스테이에 도전했다.

템플 스테이에는 복싱 다이어트 5일차를 맞은 배기성과 뜻하지 않게 불려 나온 윤정수가 함께 했다.

윤정수가 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동안 양준혁은 "아내가 어리지 않나. 나이 차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이어트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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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준혁, 배기성, 윤정수가 다이어트를 위해 템플 스테이를 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 됐다.

다이어트 정체기를 맞은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의 권유로 템플 스테이에 도전했다. 템플 스테이에는 복싱 다이어트 5일차를 맞은 배기성과 뜻하지 않게 불려 나온 윤정수가 함께 했다.

절을 방문한 세 사람은 옷을 갈아 입고 바로 108에 도전했다. 자신만만한 양준혁과 달리 배기성은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라고 긴장했다. 윤정수가 “너는 죄를 많이 지었지. 결혼 자체가 죄다. 남의 집 귀한 딸을”이라고 발끈하자, 배기성은 “그렇게 따지면 준혁 형은 대역 죄인이다”고 말했다.

108배를 시작한 세 사람은 초반부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양준혁은 “아들 낳게 해달라”라며 절을 할 때마다 기도했고, 절을 하는 동안 세 사람은 비 오듯 땀을 흘렸다. 다리가 풀린 채 밖으로 나온 세 사람은 바로 태극권으로 수양을 했다. 윤정수는 수련을 하다가 방귀를 껴 웃음을 자아냈다.

허기가 진 세 사람은 자급 자족 공양을 했다. 텃밭에서 야채와 방울 토마토 등을 딴 세 사람은 직접 장작을 패고 음식을 만들었다. 밥을 더 먹기 위해 티격태격하던 세 사람은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윤정수가 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동안 양준혁은 “아내가 어리지 않나. 나이 차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이어트하는 이유를 밝혔다. 배기성은 “형님이나 저나 2세를 생각해야 한다. 애가 20살이면 우리가 70세라는게 너무 끔찍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나는 지금 낳아도 73세다”고 걱정했다.

배기성은 “애는 시집 장가는 보내고 눈을 감던지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1~2년이라도 연명하려면 아내가 해주는 것 잘 먹고 채식 먹고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수밖에 없다”고 공감했다. 양준혁은 “우리는 늦게라도 갔지만 정수는 어떻게 할 거냐”라고 걱정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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