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KCM "무대 옷 찢기 내가 최초..욕 엄청 먹어"
[스포츠경향]
‘아는 형님’ KCM이 무대에서 옷 찢은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MSG워너비로 활약한 김정민과 KCM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김희철의 성대모사에 “희철이 하는 건 다 봤다. ‘마지막 사랑’ 100점 받은 거도 봤다”라고 말하며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웃음 짓게 했다.
‘아는 형님’에서 자주 언급되는 김정민의 이름에 그는 “16년 정도를 수면 밑에 있다가도 가끔 희철이의 이런 모습에 위로받고 버텼다”라고 답했다.
MSG워너비 이후 가족들 대우에 관해 묻자 김정민은 “완전히 달라졌다. 차에서 애들 픽업 다니면서 노래 부르면 아이들이 ‘시끄러워요 내거 안 들리잖아요’라고 한다. MSG워너비가 초등학생들이 알 정도가 되니까 애들이 ‘아빠 멋있어’라고 했다”라고 으쓱해 했다.
이어 KCM의 복장 불량으로 지적받자 그는 “이열치열 몰라? 멋쟁이는 여름에 쪄 죽고 겨울에 얼어 죽는다”라며 패션에 자부심을 보였다.
2PM보다 옷을 먼저 찢었다는 KCM은 “노래에서 옷을 찢은 건 내가 최초야”라고 말했고 발라드 가수가 옷을 찢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무대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찢을까 말까 고민했다. 나도 모르게 찢게 되더라”라며 “보고 싶겠지만”이라며 옷을 찢고 쑥스러워해 폭소케 했다.
KCM은 “옷을 찢고 나서 세상 욕이란 욕은 다 먹었어. 발라드 무대에서 옷을 왜 찢냐고 하면서 10명 중 40명은 욕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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