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서 승용차·오토바이 3중 추돌 '2명 사망'

BMW, 포르쉐 충돌 후 오토바이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승용차 동승자 숨져

일러스트 제작 조혜인.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차량과 오토바이 등이 잇따라 부딪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쯤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BMW 승용차 1대가 인근 주유소에서 나와 도로로 진입하다가 직진 중이던 포르쉐 1대와 먼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포르쉐 차량은 신호 대기 상태에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과 포르쉐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이 숨졌다.

나머지 운전자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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