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낮 33도 무더위..곳곳에 소나기 [날씨]
김지원 기자 2021. 8. 7. 20:57
[경향신문]
일요일인 8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도심지역과 남부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60㎜의 규모로 전국 곳곳에 내리겠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돌풍과 함께 내리는 곳도 있겠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는 서해 0.5∼3.0m, 남해 1.0∼3.5m, 동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 못 하면 교체” 이재명 발언 비판에…김민석 “한동훈, 일반론을 탄핵론으로 왜곡”
- 불꽃축제에 열광한 ‘불꽃 민폐’···주거지 침입에 불법 주·정차까지
- [스경X이슈] 팬미팅 앞둔 지연-준PO 한창인 황재균, 스타커플 최악의 ‘이혼 아웃팅’
- [단독] ‘김건희 논문 의혹’ 증인들, 국감 앞서 출국…요양·가정사 이유 불출석도
- 팔 스쳤다고···4세 아이 얼굴 ‘퍽’, 할머니 팔 깨물었다
- 이 녀석 죽이려고 63억 썼는데···“이런 지독한 놈은 처음”
- “5만원에 성매매 기록 알려줄게”…유흥탐정 집행유예
- 한동훈, 금투세 당론 지도부에 일임한 민주당에 “못난 모습”
- 싱가포르에 무슨 일이? 현대차·기아 판매량 2배 늘어
- 윤 대통령 “북한, 미국 관심 끌려고 핵실험·ICBM 발사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