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문선민 군제대 복귀골' 전북, 대구 2-1 꺾고 3위→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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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이 된 문선민이 전주성을 뜨겁게 달궜다.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대구 FC에 2-1로 승리했다.
이때 중앙으로 침투하던 문선민이 공을 받아 대구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북은 후반 막판 송민규를 빼고 사살락을 넣어 2-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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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예비역이 된 문선민이 전주성을 뜨겁게 달궜다.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대구 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7점이 되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 울산 현대와 4점 차이며,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대구는 3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홈팀 전북은 구스타보, 송민규, 쿠니모토, 문선민, 백승호, 이승기, 박진성, 김민혁, 홍정호, 이유현, 송범근이 선발로 나섰다. 서브에는 일류첸코, 한교원, 사살락 등이 대기했다. 원정팀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황순민, 안용우, 이진용, 츠바사, 정승원, 박병현, 정태욱, 김진혁, 최영은이 출전했다. 벤치에는 이근호, 라마스, 박한빈 등이 앉았다.
전반 초반 전북이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었다. 이승기가 대구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 공이 대구 이진용 왼팔에 맞아 굴절됐다. 주심은 VAR을 돌려본 후 전북에 PK를 줬다. 키커 구스타보가 PK 슛을 성공시키며 전북에 1-0 리드를 안겼다.
전북은 양 측면 송민규와 문선민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에 나섰다. 송민규는 전반 29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문선민은 2선 미드필더들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차례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북 추가 득점이 나왔다. 쿠니모토가 구스타보에게 킬패스를 찔러줬고, 구스타보는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때 중앙으로 침투하던 문선민이 공을 받아 대구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기습 실점을 허용한 대구는 교체카드를 꺼냈다. 박병현을 빼고 조진우를 넣었다. 그와 동시에 수비수 김진혁은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후반 13분 대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장성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전북은 쿠니모토, 구스타보를 빼고 한교원, 일류첸코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한교원은 왼쪽, 문선민은 오른쪽 측면에 섰고, 송민규는 중앙에 자리했다. 문선민의 땅볼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한교원의 슛은 골대를 때렸다. 대구는 최영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해 이윤오를 교체로 넣었다. 전북은 후반 막판 송민규를 빼고 사살락을 넣어 2-1 승리를 지켜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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