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친박 구애' 반성문 쓰나?..자기분열 단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려 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친박에 구애하려 반성문을 쓰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박 전 대통령 구속의 장본인이라는 원죄에서 벗어나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정농단 수사에 대해 반성문을 쓰겠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부정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려 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친박에 구애하려 반성문을 쓰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김진욱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농단 장본인을 구속 수사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박 전 대통령 구속의 장본인이라는 원죄에서 벗어나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정농단 수사에 대해 반성문을 쓰겠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부정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동근 의원도 SNS를 통해 "표가 급하니 자기가 한 일을 부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자기부정 단계에서 자기분열 단계로 간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박근혜 구속을 검찰 책임으로 떠넘기는 모습을 보니, 검찰은 충성의 대상이 아니라 윤석열 개인의 출세를 위한 이용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치사함의 극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한편 김남국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된 윤 전 총장이 SNS에 "아빠 회사 안 간다 앗싸"라고 쓴 것에 대해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부적절한 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자영업자들은 고통스러워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1879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내일 45년 만의 메달 도전…"마지막까지 최선을"
-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나란히 3·4위
- '지사직 사퇴' 요구에 "공직은 책임이지 권세 아냐"
- 수산시장·노래방 감염 이어져…휴가철 이동도 비상
- 백신 증명 요구에…'백신 카드' 위조 판친다
- 4위로 마감 '유종의 미' 못 거둬…후회 남긴 야구
- "행복해 보이는 여성 노려"…도쿄 전철서 흉기 난동
- 불타는 배에서 뛰어내린 '22명'…구명조끼 입어 구조
- "강제노동 은폐 말라"…日 유력지들, 잇따라 '산업유산 전시' 시정 촉구
- 18년 전 미제 성폭행 사건 피의자 구속…작년 폭행범과 DNA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