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6명 신규 확진..청소업체 직원 26명 무더기 감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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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산에서는 새롭게 확인된 북구 한 청소업체 집단 감염으로 하루에만 직원 2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26명은 북구에 있는 한 청소 업체 직원들이다.
현재까지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30명과 접촉자 1명 등 총 31명이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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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일 울산에서는 새롭게 확인된 북구 한 청소업체 집단 감염으로 하루에만 직원 2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56명이 울산 3321∼3376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6명은 북구에 있는 한 청소 업체 직원들이다.
해당 업체에서는 5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6일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날에만 2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30명과 접촉자 1명 등 총 31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1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가족으로, 이 중 8명은 자가격리 상태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이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25명(경주 확진자 1명 포함)이 됐다.
구·군별 확진자 수는 남구 17명, 북구 15명, 중구 12명, 동구 11명, 울주군 1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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