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의혹' 박영수 前특검, 경찰 조사.."사실관계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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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소위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 등으로 약 10시간3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7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박 전 특검을 7일 오전 8시쯤 소환해 오후 6시30분쯤까지 조사했다"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수사 중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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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소위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 등으로 약 10시간3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7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박 전 특검을 7일 오전 8시쯤 소환해 오후 6시30분쯤까지 조사했다"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수사 중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은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대게·과메기 등 수산물을 수차례 선물 받고 포르쉐 차량을 부적절하게 빌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 전 특검 측은 조사가 끝난 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수사과정에서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납득할 수 있도록 소명했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은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7일 사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 뒤 면직안을 재가했다.
경찰은 김씨를 둘러싼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8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김씨와 박 전 특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현직 검사, 경찰서장급(총경) 경찰 간부, 종합편성채널 기자, 중앙 일간지 기자 등이다.
김씨는 오징어 사업 투자를 빙자한 사기 혐의 등으로 올해 4월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사기 사건과 별개로 김씨가 유력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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