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김혜선, 어릴적 성폭행범=차광수에 충격.."아저씨였어?"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혜선이 충격에 쓰러졌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탱자(김혜선 분)가 구백원(차광수 분)의 존재를 알고 충격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탱자는 평소 친하게 지냈던 구백원이 어릴 적 '떡집 아들'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오탱자는 "내가 지금 얼마나 기막힌 줄 알아?"라며 당황했다. 구백원은 "애써 합리화하며 살았어. 인생이 안 풀릴때는 그 일이 떠오르면서 내가 천벌 받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탱자는 구백원이 중국으로 도망치는 이유를 물었다. 구백원은 "죄값을 안 치르려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마주칠까봐 무서웠어"고 말했다. 오탱자는 배신감에 주먹을 쥐며 "이 자리에서 끝장보고 싶지만 난 자식이 있어. 내 손에 피 안 묻혀"라며 구백원을 이끌고 경찰서에 갔다.

하지만 경찰서에서는 공소시효가 지나버려 손쓸 방법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이 말에 오탱자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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