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고교생과 폭행 시비.. '30대 남성 사망'

정시내 2021. 8. 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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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의정부경찰에서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한 골목에서 30대 A씨와 고교생 6명 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싸움이 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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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의정부경찰에서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한 골목에서 30대 A씨와 고교생 6명 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싸움이 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 과정에서 A씨가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A씨는 결국 지난 5일 오후 사망했다.

이들 고교생은 서로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파악된 내용이 많지 않다. 조사 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사건경위 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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