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 직접 영향 없어..주말 무더위 고비

2021. 8. 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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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공식 기록으로 경북 경산과 경남 의령은 40도에 가까웠습니다.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임에도 더위의 기세가 상당했는데요,

우리나라 남쪽에서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끌고 오고 있기 때문에 더위가 절정에 이른 겁니다.

그에 따라 내일도 낮엔 33도를 웃돌고, 밤엔 2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 두 태풍은 더위를 끌어 올 뿐 우리나라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다만, 해상의 물결이 3m까지 높게 일겠고, 해안가엔 너울이 덮쳐오겠습니다. 또, 전국에 최대 60mm의 소나기도 지날 전망입니다.

태풍이 다음 주 초반, 우리나라 먼 남해를 통과하고 나면 더위는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편,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도쿄엔 내일 비가 내리겠고, 도쿄 부근 해상에 태풍 미리내가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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