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겨냥 "훈련 안된 돌고래"..정진석엔 "자중하라. 한순간 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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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매일 실언을 연발하며 어줍잖은 줄 세우기에 열중하는 돌고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날 '친윤' 인사인 정진석 의원이 "가두리 양식장에선 큰 물고기가 나오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을 돌고래에 비유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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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매일 실언을 연발하며 어줍잖은 줄 세우기에 열중하는 돌고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날 '친윤' 인사인 정진석 의원이 "가두리 양식장에선 큰 물고기가 나오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을 돌고래에 비유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윤 측 모 인사(정 의원)가 돌고래와 멸치라는 비유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그 인사가 지칭하는 돌고래는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에 따라 움직이는 조건 반사적인 물고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돌고래를 따라 무리지어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군상들도 본다"며 "진중하고 자중하라. 한 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는 뚜렷한 내 소신을 갖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물고기가 아닌 사람"이라며 "그 사람처럼 이리 저리 떠돌아 다니다가 흘러온 뜨내기가 아니고, 올곧은 마음으로 의리와 신의로 이 당을 지킨 적장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또다시 SNS에 글을 올려 "돌고래 진영에 합류한 일부 국회의원이 떼지어 다른 의원들에게 조속히 합류하라고 협박성 권유를 한다고 한다"며 "꼭 하는 짓들이 레밍과 유사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레밍이 어떻게 떼지어 폐사하는지 인터넷에 한번 찾아보라"며 "국회의원들을 레밍 취급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레밍이기 때문에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은 헌법상 독립기관이고 ,1인 성주(城主)"라며 "그것이 내가 26년 정치하면서 계파에 들어가지도 않고 계파를 만들지도 않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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