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박건하 감독, "권창훈, 최전방에서 공격 시발점 역할 기대"

강동훈 2021. 8. 7.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권창훈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권창훈은 1,714일 만에 복귀하는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수원은 승점 33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제주는 승점 23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권창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복귀전을 갖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권창훈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권창훈은 1,714일 만에 복귀하는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수원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승점 33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제주는 승점 23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원은 여름 휴식기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급격하게 처졌다. 공격이 안 풀리는 것은 뒤로하고 실점 비율이 급격하게 늘었다. 수원은 3경기 동안 7골을 실점했다. 특히 후반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무너지는 장면이 많았다. 다행히 한 줄기 희망은 있다. 권창훈이 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합류해 선발 출전한다. 권창훈을 중심으로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연패 사슬을 끊는 데 도전한다.

박건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휴식기 이후에 2경기 치르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강원전 이후에도 휴식 기간이 있었다. 다만 오늘 경기를 포함해 FA컵 3연전 이어진다.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게 우선이다. 오늘 경기 반드시 승리한 후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기 각오를 밝혔다.

권창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복귀전을 갖는다. "오늘 권창훈 선수는 전방에 스트라이커 공격 쪽에서 시작할 거다. 아무래도 볼을 연계하는 부분에 있어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능력을 앞세워 공격에서 시발점 역할을 맡아달라고 이야기했다. 최근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전방에서부터 수비적인 가담도 주문했다"고 말했다.

부상 복귀해 선발 출전하는 민상기에 대해선 "민상기 선수는 앞서 강원전에 근육에 부상이 있어서 휴식을 줬다. 본인이 회복을 빨리 잘했고, 팀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부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출전하겠다고 했다. 잘 해줄 거라고 믿음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은 휴식기 이후 3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전체적으로 훈련이나 팀 적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부분에서 크게 문제는 없었다. 휴식기 이후에 수원FC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고, 인천전 때도 선제골 넣고 역전을 당하다 보니깐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됐다. 날씨가 더워졌던 부분들도 영향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