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박동혁 감독의 서울E 공략법, "경기 전이라 말하기 어려운데.."

김대식 기자 2021. 8.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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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충남아산FC는 7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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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김대식 기자 =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충남아산FC는 7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26점으로 8위, 서울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우리가 5경기 동안 3승 1무 1패를 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대전 원정 패배가 아쉽지만 이랜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와 결과를 가져와서 저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체력 회복이 쉽지 않은 점이었는데, 잘 회복한 느낌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이랜드가 코로나19 휴식기를 거쳐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됐을 것 같아서 그걸 잘 대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해낼 수 있다면 귀중한 승점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남에 큰 힘은 핵심인 유준수와 이은범이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점이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유준수의 공백이 느껴졌던 게 사실. 이를 두고는 "대전전에서 수비에서 무게감은 떨어졌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상민이 대체로 제 역할을 해줬다. 대전을 상대로 점유율도 가져갔고, 패턴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은범을 두고는 "우리 축구에서 이은범은 꼭 필요한 자원이다. 두달 넘도록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출전한다.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중효하지만 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원이 많지 않아 뛰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충남아산은 유독 이랜드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 3승 1무 1패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를 묻자 "경기 전에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며 웃은 뒤 "변화를 많이 줬다. 선수와 전술에 변화를 준 점이 잘 통했다. 오늘도 잘 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수들이 제일 주요한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김인성과 이재익, 유키까지 여름에 많은 보강한 팀이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오늘 대거 명단에 포함된 점에 대해선 "경기 전에야 그 선수들을 어떻게 막겠다는 주문을 할 수는 있겠지만 경기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 김인성과 레안드로가 스피드도 있어서 준비는 하고 왔다. 우리가 얼마나 대처하는지가 관건이다. 김인성의 경우에는 같이 일해봐서 잘 알아서 선수들에게 잘 강조했다. 우리가 요구했던 부분은 잘해주고 있어서, 오늘도 기대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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