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라인업] '1,714일 만에 복귀전' 권창훈, 제주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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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선발 출격한다.
권창훈은 수원 유스 매탄고 출신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109경기 동안 22골 9도움을 올렸다.
권창훈은 지난 5월 친정팀 수원과 계약을 맺었다.
2016년 11월 27일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 1차전 이후 1,714일 만에 수원 유니폼을 입고 빅 버드에서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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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선발 출격한다. 권창훈은 1,714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수원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승점 33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수원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은 3-5-2 대형으로 나선다. 정상빈과 권창훈이 투톱으로 출전하고, 이기제, 김민우, 최성근, 강현묵, 김태환이 허리를 지킨다. 양상민, 민상기, 장호익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선발 명단 중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권창훈이다. 권창훈은 수원 유스 매탄고 출신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109경기 동안 22골 9도움을 올렸다. 이런 활약 속에 대표팀에 발탁되고, 해외 진출까지 성공했다. 다만 아쉽게도 프랑크푸르트 이적 이후 어려움을 겪고 다시 국내로 돌아왔다.
권창훈은 지난 5월 친정팀 수원과 계약을 맺었다. 이후 그는 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차출되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최근 복귀하면서 이날 경기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1월 27일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 1차전 이후 1,714일 만에 수원 유니폼을 입고 빅 버드에서 복귀전이다. 과연 그가 최근 3연패에 놓인 수원의 분위기를 반등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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