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핏' 빠르게 북동진..내일과 모레 영남 많은 비

김종윤 기자 2021. 8.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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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루핏'이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8∼9일 영남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루핏이 8일 오후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를 지나 일본 규슈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루핏은 오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66㎞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고,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초속 21m입니다.

태풍은 8일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과 가고시마 서남서∼북쪽 해상을 거쳐 9일 오사카 북북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루핏이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나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8일과 9일 사이 경상권 해안과 강원 영동에 15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영남권 해안은 8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울릉도는 9일 새벽부터 비가 강해져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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