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보이콧 요구 사실무근" vs 이준석 "이미 확인했다"

김종윤 기자 2021. 8.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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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주말에도 '지도부 패싱' 신경전 지속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말 7일에도 '지도부 패싱'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양측은 윤 전 총장이 최근 당 행사에 연달아 불참한 것에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SNS에서 "(윤 전 총장 캠프가) 다른 캠프에까지 당 일정 보이콧을 요구했으면 이건 갈수록 태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언론이 '윤 후보 측 핵심 인사는 다른 후보에게까지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는 보도를 링크했습니다.

이에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해 타 캠프에 어떤 보이콧 동참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 일정 불참 사유는 충분히 설명드렸다"며 "우리가 이 대표를 의도적으로 패싱 했다고 하는 것은 오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추가 SNS에서 "언론사 문제가 아니라면 봉사활동 불참을 종용받은 캠프는 있는데, 연락을 한 캠프는 없는 상황"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 사안을 바라보겠다"며 "어느 쪽이 맞는 말을 하는지 확인해보겠다. 사실 이미 확인했는데 더 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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