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PO '막차', KT-한화생명 PO '좌절'(확정) [LCK]

고용준 2021. 8. 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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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 패했던 상대에게 2라운드 패배를 앙갚은 하는 아프리카 복수극이 또 한 번 완성됐다.

아프리카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KT, 한화생명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제로가 됐다.

한 타에 강한 농심을 상대로 받아치기에 특화된 나르-신짜오-룰루-카이사-레오나 등 돌진 조합을 구성한 아프리카의 전략이 1세트부터 제대로 통했다.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취한 아프리카는 여세를 몰아 드래곤 3중첩까지 멀어붙였고,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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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1라운드에 패했던 상대에게 2라운드 패배를 앙갚은 하는 아프리카 복수극이 또 한 번 완성됐다. 이번 승리는 그 의미가 더했다. 아프리카가 선두 농심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농심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오' 한겨레와 '드레드' 이진혁이 1, 2세트 카이사와 리신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귀중한 승리에 일조했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시즌 9승(7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정규시즌 최소 6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KT, 한화생명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제로가 됐다. 

선두 굳히기를 노렸던 농심은 시즌 5패(11승 득실 +8)째를 당하면서 2위 그룹과 승차가 0.5 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한 타에 강한 농심을 상대로 받아치기에 특화된 나르-신짜오-룰루-카이사-레오나 등 돌진 조합을 구성한 아프리카의 전략이 1세트부터 제대로 통했다. 초반 농심이 소규모 교전의 이득을 축적하면서 유리하게 스노우볼을 풀어갔지만, 아프리카의 난전 시도가 카이사의 성장과 함께 통하기 시작했다. 

'레오'의 카이사가 빛난 순간은 내셔남작 앞 한 타. 킬을 휘몰아치면서 농심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1세트 카이사의 하드 캐리가 있었다면, 두 번째 세트에서는 '드레드'의 황금 발차기가 있었다. '플라이' 송용준을 도와 '고리' 김태우의 아칼리를 초반 연달아 찍어누르면서 주도권을 아프리카가 쥐었다. 

여기다가 '기인' 김기인도 '드래드' 지원 속에서 힘이 더 강해지면서 아프리카가 상체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농심이 봇을 흔들었지만 '레오'와 '리헨즈'가 버텨내면서 분위기는 아프리카쪽으로 기울었다.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취한 아프리카는 여세를 몰아 드래곤 3중첩까지 멀어붙였고,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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