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아프리카 프릭스,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종합)

 

아프리카 프릭스가 완벽한 경기 운영과 화끈한 교전을 통해 1위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9주 3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2-0으로 꺾고 9승째를 기록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농심 레드포스는 비에고-리신-아칼리-직스-브라움을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아프리카 프릭스는 나르-신짜오-룰루-카이사-레오나로 병력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중앙 라인에서 2:2 교전은 룰루가 아칼리를 잡으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농심이 전령을 치는 상대를 밀어내고 자신들이 쓰러뜨린 뒤 교전으로 전환해 2:1 교환 및 전령의 눈까지 챙겼으며 드래곤 근처에서 다시 한 번 룰루를 습격해 킬을 추가했다. 두 번째 드래곤을 쓰러뜨리며 첫 스택을 쌓은 농심은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첫 타워를 철거한 뒤 두 번째 전령을 스틸하고 더블 킬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해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농심이 상단 지역 상대 타워를 공략하며 2차 타워까지 철거한 뒤 드래곤 스택을 쌓자 바론을 타격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대가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해 킬을 기록한 뒤 카이사를 중심으로 진행한 추격전으로 3킬을 추가하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중앙 지역서 농심이 습격을 시작했으나 아프리카가 3킬로 반격하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1세트 POG로는 ‘레오’ 한겨레가 선정돼 총 300 포인트를 적립했다.

2세트 블루 사이드를 다시 선택한 농심 레드포스는 사일러스-비에고-아칼리-아펠리오스-쓰레쉬로 반격에 나섰으며 레드 사이드로 들어간 아프리카 프릭스는 나르-리신-신드라-바루스-브라움으로 이에 맞섰다.

경기 초반 타워 근처로 슴은 아칼리를 아프리카의 신드라가 찾아낸 뒤 리신이 마무리하며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농심도 선수들이 하단 지역으로 모이며 바루스를 쓰러뜨렸으나 상단 지역에 아프리카의 리신이 개입하며 나르와 협력해 사일러스를 쓰러뜨리고 아칼리도 제거한 뒤 전령을 소환했다. 아프리카는 중앙 지역에 전령 소환한 뒤 농심이 드래곤 치는 상황을 덮쳤으나 바로 전령으로 전환한 농심이 리신과 바루스를 제거하며 반격에 성공했으며, 3스택을 쌓은 뒤 상단 지역서 신드라를 제거했으나 아프리카 선수들이 뒤에 합류하며 2킬을 되돌려줬다.

농심의 본진으로 진입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고 교전으로 아펠리오스를 쓰러뜨리고 바론으로 향했으며, 농심 선수들이 다가오자 2킬을 기록한 뒤 재대결서 2킬씩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 프릭스가 하단 지역 전면전을 제압한 뒤 드래곤 3스택을 쌓고 교전을 통해 킬을 더하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 스스로의 힘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POG로는 ‘드레드’ 이진혁이 선정돼 총 400 포인트를 적립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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