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보이콧 요구 사실무근" vs 이준석 "이미 확인했다"(종합)

한지훈 2021. 8. 7.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말인 7일에도 '지도부 패싱'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양측은 윤 전 총장이 최근 당 행사에 연달아 불참한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대표는 전날 밤 SNS에서 "(윤 전 총장 캠프가) 다른 캠프에까지 당 일정 보이콧을 요구했으면 이건 갈수록 태산"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지도부 패싱' 신경전 지속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말인 7일에도 '지도부 패싱'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양측은 윤 전 총장이 최근 당 행사에 연달아 불참한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대표는 전날 밤 SNS에서 "(윤 전 총장 캠프가) 다른 캠프에까지 당 일정 보이콧을 요구했으면 이건 갈수록 태산"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 측 핵심 인사는 다른 후보에게까지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한 언론 보도를 링크하면서다.

이에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해 타 캠프에 어떤 보이콧 동참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 일정 불참 사유는 충분히 설명드렸다"며 "우리가 이 대표를 의도적으로 패싱 했다고 하는 것은 오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추가 SNS에서 "언론사 문제가 아니라면 봉사활동 불참을 종용받은 캠프는 있는데, 연락을 한 캠프는 없는 상황"이라고 재반박했다.

그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 사안을 바라보겠다"며 "어느 쪽이 맞는 말을 하는지 확인해보겠다. 사실 이미 확인했는데 더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입당 환영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오른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의 입당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8.2 jeong@yna.co.kr

hanjh@yna.co.kr

☞ 새벽에 알몸으로 여성 사는 2층집 창문 두드린 20대 검거
☞ 브라질 배구 카이세타 "고의로 약물 먹지 않았다"
☞ 오바마 환갑잔치는 '별들의 전쟁'…비욘세, 스필버그 등 초청
☞ 주목받는 '메달리스트 병역특례'…이번 올림픽 대상자는
☞ 24년전 서울서 사라진 20대여성…남자친구의 때늦은 '자백'
☞ IOC 위원장도 깜짝 놀란 김연경의 헌신과 리더십
☞ 야구 경기서 스윙했는데 몸에 맞았다니…이해 못 할 판정
☞ 20대 그녀는 왜 부산 호텔 객실에 불을 질렀나
☞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면 금메달 몇개나…
☞  "행복해 보이는 여성 노렸다" 도쿄 전동차 흉기난동 범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