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3명 신규 확진..동해안 중심 감염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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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23명 발생했다.
강원도와 시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속초 9명, 춘천 5명, 강릉 3명, 홍천‧철원‧원주‧삼척‧고성‧동해 각 1명 등 모두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5명의 춘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유흥주점 관련 외국인 확진자이며,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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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심 영서 확진자 잇단 추가..유흥주점 관련 외국인 줄 확진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7일 강원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23명 발생했다.
강원도와 시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속초 9명, 춘천 5명, 강릉 3명, 홍천‧철원‧원주‧삼척‧고성‧동해 각 1명 등 모두 23명으로 집계됐다.
동해안지역인 영동만 15명으로 이날 도 전체 신규 확진자 수의 65.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속초가 심각하다. 9명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아직까지 대부분의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속초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나머지 인원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강릉도 마찬가지다. 3명의 확진자 중 1명의 추정 감염경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원 파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외 동해에서는 부산을 방문한 후 검사를 받은 외국인 1명이 확진됐고, 고성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마을 주민 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다. 또 삼척 확진자 1명은 원주시 거주자로 부모를 만나기 위해 삼척을 방문한 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영서지역에서는 춘천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5명의 춘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유흥주점 관련 외국인 확진자이며,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홍천과 철원, 원주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722명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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