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골프 첫 은메달 이나미 모네, 1억 포상금에 5년 투어시드 '화끈'

강희수 2021. 8.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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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올림픽 골프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이나미 모네(23)가 화끈한 포상을 받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리디아 고와의 연장 승부 끝에 은메달을 획득한 이나미 모네가 1,000만 엔의 포상금과 일본 국내 투어 5년 시드권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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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희수 기자] 일본 올림픽 골프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이나미 모네(23)가 화끈한 포상을 받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리디아 고와의 연장 승부 끝에 은메달을 획득한 이나미 모네가 1,000만 엔의 포상금과 일본 국내 투어 5년 시드권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1,000만 엔은 7일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1억 390만 원이다.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5년 시드권도 값지다. 일반적으로 프로 골프투어에서 5년 시드권은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나 주어지는 특전이다.

이나미 모네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리며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던 선수다.

이나미는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도 매서운 기세로 선두 넬리 코다를 위협했다.

이날 이나미는 18번홀에서 그린 앞 벙커 경사면에 공이 깊이 박히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기 전까지는 우승자 넬리 코다와 동타를 이루고 있었다. 이나미는 18번홀 보기로 뉴질랜드 리디아 고와 은메달 결정전을 치렀고,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리디아를 누르고 은메달을 수확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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