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추' 폭염 계속..내륙 요란한 소나기

보도국 2021. 8. 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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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하루하루 버티고 나니 벌써 가을을 이야기하는 날이 찾아 왔습니다.

오늘은 절기 '입추', 가을의 첫 절기입니다.

파란 하늘에 제법 높은 구름이 지나며 맑은데요.

다만 볕이 따갑고, 폭염의 기세도 여전합니다.

특히 오늘도 남부지방의 더위가 상대적으로 심한 가운데 비공식적으로 경산 하양읍이 38.9도까지 치솟아 오늘도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의령 38도, 광양 37.4도로 사람 체온을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렁찬 매미 소리에 파란 하늘만 봐서는 오늘도 소나기가 내릴 거라는 게 믿기지 않는데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많은 곳들에 밤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일부지역은 시간당 50mm 내외의 폭우가 집중되며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서울은 어제 모처럼 열대야가 쉬어갔지만 오늘 밤은 다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25도까지 떨어지는데 그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서울 34도, 춘천과 광주 33도로 덥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무더운 날씨 속에 전국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이후 다음 주 초반부터 더위의 기세가 다소 꺾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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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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