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나위 신대철 "'문재앙'과 결탁" 주장 극우 유튜버 고소
[스포츠경향]
시나위 멤버 신대철이 유튜버 크로커다일(최일환)을 고소했다.
신대철은 지난 6일 크로커다일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도봉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대철이 설립한 바른음원협동조합(바음협) 김나경 사무국장도 같은 혐의로 크로커다일을 고소했다. 크로커다일은 극우 성향 유튜버로 구독자 수가 약 15만명이었으나 신대철 저격 영상을 올린 뒤 18만명(7일 현재)을 돌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크로커다일은 지난달 21일 신대철을 비방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크로커다일은 신대철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혜원 전 의원과 유착 관계를 맺고 바음협의 플랫폼창동61 입주 과정과 서울 마포구 인디 페스티벌 입찰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크로커다일은 수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그는 “(신대철이 나훈아를 비판한 이유에 대해)그냥 ‘문재앙’(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에게 대적하지 말라 이거 아니냐. 위에 ‘깨문이’(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단어)들이 있고 자기 뒤에 문재앙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나훈아에게 XX할 수 있는 것”이라며 “(신대철이)손혜원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어울리다 돈 타내서 페스티벌 만들다 좌초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대철은 “허위와 모욕이 유튜브에 버젓이 방송되고 유포되고 금전적 이익까지 챙기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닌 심각한 문제”라며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로 저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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